충남 보훈공원 '윤곽'
내포신도시내 5만여㎡ 규모… 역사순으로 배치
2013-11-29 이석호 기자
일제강점기·한국전쟁 공간에는 의·열사 관련 전시물과 한국전쟁에 대한 기억·형상을 담아내며 현대인 '바람의 언덕'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재조명할 수 있는 사색의 공간으로 꾸민다. 생태탐방로는 용봉·수암산 등산로와 연결하고 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역사를 담은 그릇은 시대를 아우르는 상징적 공간으로, 다목적 관리동은 공원 관리 및 이벤트 공간으로 조성된다. 보훈공원은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독자적으로 보훈행사를 치를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70억원이 투입되는 보훈공원은 2015년 6월 공식 개장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충남개발공사를 대행사업자로 지정, 내년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