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
내년 3월 15일까지 설해위험지역등 집중 관리
2013-12-02 서용덕 기자
홍성군이 겨울철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도로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본격적인 강설기간에 앞서 고개지역 13개소 4.8㎞, 그늘지역 8개소 1.8㎞, 교량 8개소 등을 설해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에 모래주머니 등 재설자재를 배치했으며 강설 시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모래적사함 315개소, 소금 519t, 염화칼숨 78t, 예비모래 1200㎥ 등 제설자재를 확보하는 한편 덤프트럭, 모래살포기, 제설기 등의 제설장비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기상상태에 따라 1단계 강설확률 60% 이상 시 제설작업 실시 및 상황보고체계를 가동하고 2단계 대설주의보 발령 시에는 비상근무, 취약구간 장비·인력 배치,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3단계인 대설경보 발령 시에는 2단계에 이은 상황을 계속 유지하고 지역별로 부족장비와 자재를 파악해 즉시 지원할 수 있게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해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내포신도시 구역의 진입도로 및 도시계획도로의 경우 올해 겨울은 충남개발공사에서 제설작업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