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오카리나 도시 명성 재확인

제3회 국제 콩쿠르 성료 … 대전 JOY앙상블 대상 수상

2013-12-06     김혜동 기자


국내에서도 점차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선율이 홍성에서 다시 울려 퍼졌다.
(사)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위원회(위원장 이종근, 홍광일)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제3회 국제 오카리나 앙상블 콩쿠르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대회에는 최고 수준의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국내 16개 7중주 앙상블 팀과 2개 중국 앙상블 팀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총상금 85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리골레토(Rigoletto)'를 연주한 대전의 JOY오카리나앙상블(단장 조은주)이 대상을 수상했고 경기도 안산에서 출전한 오카플로라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연에 이어 진행된 축하연주회에서는 지난해 대상팀인 벨리시모 오카리나앙상블팀과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홍성의 노블오카리나앙상블, 심사를 맡은 에밀리아노 베르나고찌와 파비오갈리아니의 특별연주가 진행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종근 대회장은 "지난해 제2회 대회와 지난해 5월 홍성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참가팀의 실력이 상당한 수준에 올랐다"며 "앞으로도 홍성지역의 오카리나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대전 JOY 앙상블 △금상=안산 오카플로라 △은상=서산 노블레스앙상블, 안양 봄 앙상블 △동상=한국팬플룻오카리나강사협회 더펠리체 앙상블, 홍성 프리마베라 앙상블, 성남 쥬블리 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