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체납차 번호판 떼간다
군, 강력징수로 집중 정리
2013-12-10 서용덕 기자
홍성군은 과태료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과태료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10월 현재 홍성지역의 과태료 체납액은 올해 발생한 4억4000여만원을 포함해 총 28억여원에 달한다. 군은 올해 10월 말까지 7억87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3억5000여만원을 징수해 45.4%의 징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는 총 체납액 25억2000여만원 중 1억5900여만원을 징수하는데 그쳤다. 군은 과태료 징수율이 저조한 것은 과태료는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그릇된 인식 때문인 것으로 보고 강력한 과태료 징수활동을 펼 계획이다.
군은 집중정리 기간 동안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액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를 추진하는 등 행정처분을 강화한다. 또 체납고지서 및 납부안내문 발송, 체납액 징수 책임제 운영, 관내 주요 도로상에서 군·경찰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