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홍성문화원,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 개최
2008-02-26 편집국
홍성문화원(원장 전용택)이 주관하는 이 정월 대보름 행사에는 군민 약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민속놀이 등이 열려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열린 주요 행사로는 김동남 발탈재담 이수자의 사회로 달집태우기, 부름 깨기, 윷놀이, 지불놀이, 연날리기 등의 민속놀이와 민요경창 그리고 홍성의 각 단체의 풍물, 모둠북치기 등으로 흥미 있는 대보름 행사를 갖고 군민들이 참석할 수 있는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되어 사라져가는 옛 조상의 얼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졌다.
행사를 주관한 홍성문화원 전용택 원장은 “아이부터 청, 장년에 이르는 참석자들이 즐거워하며 민속놀이를 즐기는 것을 보니 기뻤다”며 “사전에 홍보가 되어 더 많은 군민들이 참여 했으면 보다 좋은 행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한근철 부군수와 이규용 군의장 등 군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지신밟기를 비롯해 홍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 등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민속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또한 저녁에 치러진 달집태우기에서는 군민들이 각자의 소원을 적어 걸어 놓고 달집 태우는 것을 바라보며 무자년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다.
윤태운 지역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