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수록 커지는 '온정 나눔'
한국부인회홍성지회, 환경미화원에 점퍼 선물
결성면 바르게살기위 전기매트 기탁 등 '훈훈'
2013-12-27 김혜동 기자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 홍성 곳곳에서 이웃과 온기를 나누기 위한 정성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인회홍성군지회(회장 김경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지난 18일 12시 관내 한 식당에서 환경미화원 40명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추운 날씨에 입을 수 있는 점퍼 40개를 전달했다. 또한 결성면 바르게살기 위원회(회장 강병오)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매트 25개를 준비해 결성면에 기탁했다. 결성면은 기탁 받은 전기매트를 관내 저소득가정 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갈산면 운정마을의 조병옥 씨(46)는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쌀 1240kg(40kg 31포)를 갈산면에 기탁했다. 조병옥 씨는 지난 2006년부터 8년 동안 매년 31개 경로당에 쌀을 기탁하는 선행을 계속하면서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