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조수 1만2800마리 포획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성과
2014-01-13 이석호 기자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운영한 피해방지단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가을철 수확기인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고라니와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을 1만2800여 마리를 포획했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운영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전국수렵인참여연대 회원 등 324명으로 구성됐다. 피해방지단은 이 기간 동안 농어업인의 신고를 받아 2121회 출동, 고라니 6244마리를 비롯 까치 1682마리, 꿩 619마리, 청설모 392마리 등 3660마리 등 모두 1만2800여 마리를 포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