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공동화 ‘도시정체성’ 살려야
군, 관리계획 재정비 등 도시계획 재수립
2014-02-17 김혜동 기자
홍성군은 올해 내포신도시와의 상생을 위해 홍성만의 도시정체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홍성읍 남부 중심의 도시 불균형 성장과 내포신도시 개발로 인한 원도심 공동화 현상 등 환경·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군 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장항선 2단계 개량으로 폐쇄 위기에 처한 광천역사와 폐철도 부지의 활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장기 미집행 군계획시설 재정비 용역, 역재방죽 주변 융복합 사업 마무리 등으로 비합리적인 도시계획정비와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 수립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공아파트~신동아아파트 간 도로 개설을 비롯한 15개소에 걸쳐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명품 녹색 도시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서부면 일원에 연장 4.25km의 친환경 자전거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또 홍성·광천읍·서부면 자전거도로에 대한 유지보수,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 광천도시계획도로 중로2-1호 확장, 오서산 복합관광센터 건립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건설 등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도시환경에 발맞춘 선진적인 도시건축행정 추진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