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
986명에 일자리 마련
2014-02-18 김혜동 기자
홍성군이 적극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어르신의 소득 생활안정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사업비 20억8000만원을 투입해 986명의 어르신에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의 노인일자리 사업비는 전년보다 약 3억7000만원 가량이 증액된 것으로 총 16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1개 사업 120명에 그쳤던 연중일자리를 푸드헬퍼 사업, 노인돌봄서비스 일자리, 보육교사 도우미 사업 등 3개 사업으로 늘려 208명에 제공하는 등 일자리의 질적 수준도 한 단계 더 높였다.
군은 또한 늘어나는 노령인구에 대비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다변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에 앞장서기 위해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설치를 검토하는 등 사업 내실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인근 시·군에 비해 사업비도 많은 편이고, 실적도 좋은 편”이라며 “노인일자리 창출이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