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이웃사랑 성금모금 군 단위 1위
2014-02-24 김혜동 기자
올 겨울 홍성군의 이웃사랑 온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이웃사랑 성금모금에서 홍성군이 5억6600여만원을 모아 당초 목표액 4억2600여만원 대비 132.7%를 달성했다.
홍성군의 이번 모금 실적은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홍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
홍성군이 이번에 모금한 금액은 전년도 5억100여만원보다 13% 증가한 것이며 군민 1인당 6316원씩 정성을 보탠 셈이다. 모금 건수는 개인 1267건 기업·모임·단체 1198건 등 총 2465건으로 전년과 비교할 때 개인기부자들이 늘어나 지역에 풀뿌리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