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침수 예방사업 20억 투입
무한천 하도준설 추진
2014-02-25 김혜동 기자
홍성군은 침수피해 우려가 높은 장곡면 천태리 무한천 하류 지역에 대해 하도준설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하도준설사업이 추진되는 장곡면 천태리는 예산군 경계로부터 지방도 619호선을 따라 약 1㎞구간으로, 제방보다 저지대에 위치해 집중 호우 등으로 무한천 수위가 상승할 경우 농경지와 주택의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군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교수세 11억7000만원과 군비를 투입해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무한천 하도준설사업을 실시한다.
올 상반기 중 저지대에 위치한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마치고 하반기에 사업을 발주해 하천물이 안전하게 흐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등으로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침수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주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