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층 재취업 문 ‘활짝’

50세이상 채용 임금지원… 베이비부머 실업난 해소

2014-03-11     이석호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은 최근 고용노동부와 ‘2014년 장년취업인턴제사업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장년층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장년취업인턴제사업은 베이비부머의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만 50세 이상 장년 구직자에게 중소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준 뒤 정규직으로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장년을 채용하는 5인 이상 중소기업에서는 월 80만원 한도 내에서 약정임금의 50%를 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고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 6개월간 월 65만원 등 총 390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게 된다.
참여 대상은 충청권에 거주하고 있는 50세 이상 장년 미취업자이며 해당기업은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이다. 참여기업은 상시근로자의 30% 선발할 수 있고 동일사업장 재직경력자 등은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