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행복나눔 숲’ 7월 완공
야생화 식재․산책로 조성
2014-03-11 이석호 기자
내포신도시 내 행정타운에 추진 중인 ‘행복 나눔의 숲’이 오는 7월 완공될 전망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내 행정타운에 추진 중인 ‘행복 나눔의 숲’ 조성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내포신도시 행복 나눔의 숲 조성사업은 올해 2차년도 사업으로 녹색자금 10억원이 투입된다.
행복 나눔의 숲은 부지면적 총 3만 3000㎡에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입되며 오는 7월 완공된다.
1차년도 사업은 자연스러운 숲 조성 기반을 위한 배수시설, 마운딩 작업을 마무리하고 우리나라 대표 수종인 소나무, 참나무류, 진달래, 화살나무 등 48종 1만 7700본과 지피식물인 맥문동, 사사 등 1만 4000본을 식재했다.
중심부 6500㎡에는 충남의 15개 시군을 상징하는 도 심벌마크 상징하는 문양화단을 만들어 홍단심계와 백단심계 무궁화 29품종 530본을 식재했다.
올해 추진되는 2차년도 사업에서는 단풍나무류와 실편백 등 135만본을 추가로 심고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구절초, 꽃창포 등 야생화 15만여 본도 식재한다.
또 산책로에 유모차나 휠체어 등이 드나들 수 있도록 황토를 이용한 포장을 실시해 도민들이 자유롭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행복 나눔의 숲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행정기관을 찾는 도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함은 물론 도내 소외계층과 학생들이 숲을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