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대청소 ‘온동네 반짝반짝’

군, 쓰레기수거등 분주 25일까지 국토 대청소

2014-03-24     김혜동 기자


새봄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겨우내 묵어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지난 13일 ‘일제 대청소의 날’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공무원 및 사회단체 회원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해 홍성천 하천변 및 도심거리를 중심으로 정화활동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을 함께 벌였다.
이날 은하면에서도 면내 11개 기관단체 70여명이 참석해 쓰레기와 제설용 모래 등을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서부면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각 마을 생활주변 곳곳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
14일에는 갈산면, 구항면, 장곡면 등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화활동이 벌어졌다. 갈산면 의용소방대 및 새마을남·여지도자 회원 70여명은 홍성IC, 와룡천 주변 자연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구항면은 남․녀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21개 구항면 기관․사회단체회원 120여명과 구항초등학교, 대정초등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곡리와 오봉리 일원 등지에서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제거했다.
장곡면은 신동저수지에서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충남광역건강증진센터, 젊은협업농장, 교육농, 공무원 등 단체가 함께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한편 각 사회단체에서도 자연정화 활동에 손을 보탰다. 17일에는 한국여성농업인회홍성군연합회가 용봉산에서, 전국주부교실 충남도지부 홍성군지회는 월계천 주변에서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기간’을 설정하고 산간 계곡, 하천, 공원, 유원지와 함께 도심시가지 등 생활주변과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