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본격 시동
군, 월산 2구 등 11개 마을 주민설명회
2014-04-07 김혜동 기자
홍성군이 2014년도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1일 오후 2시 은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신규 선정된 11개 희망마을 리더,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마을 만들기의 효시격인 전북 진안군의 마을 만들기 사업을 기획·추진한 유정규 박사가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신규 선정된 마을 리더들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되는 사업의 방향에 대한 설명, 참석자들 간의 토론 등이 진행됐다.
올해 홍성군의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은 이날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리더역량강화 교육과정 운영, 마을별 발전계획 수립 등을 통해 마을의 미래비전을 설계하고 마을경영에 필요한 각종 교육 등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마을발전사업의 추진 효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 도모를 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마을과 마을, 마을과 지역인재 간의 네트워크를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홍성군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은 홍성읍 월산리2구, 장곡면 천태1구, 은하면 금국 상하국·대천·목현·월곡, 결성면 성곡리 박철, 서부면 이호리 중촌·광리 소리, 갈산면 운곡리 사곡, 구항면 지정리 지석 마을 등 11개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