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고입 전기·후기 1·2차 선발
도교육청, 고입전형 발표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8일 ‘201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학생 선발은 전기, 후기1차, 후기2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기에는 특목고,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특성화고가, 후기1차에는 전국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일반고 자율학교가, 후기2차에는 일반고가 전형을 치른다.
전기와 후기1차에서는 중학교 내신 성적(200점 만점)에 의해 학생을 선발하고 후기2차는 중학교 내신 성적(200점 만점, 69%)과 선발고사 성적(90점, 31%)을 합산해 선발한다.
전기 불합격자는 후기1차에, 후기1차 불합격자는 후기2차에 지원할 수 있다.
중학교 내신 성적은 교과 성적과 비교과성적으로 구성한다.
교과 성적은 일반교과 120점, 체육예술교과 40점을 반영하고 비교과성적은 출결 14점, 봉사활동 12점, 창의적 체험활동 7점,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7점을 반영한다.
올해 중3 학생들의 과목별 성적은 성취평가제(절대평가)에 따라 성취도 A, B, C, D, E로 표기된다.
도교육청은 성취도에 원점수를 가미해 동점자를 최소화하면서 학생 개인별 교과 성적을 산출, 교과 성적과 비교과성적을 합산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구하여 석차를 부여하고 석차백분율을 통해 한 번 더 점수를 환산하는 과정을 거쳐 중학교 내신 성적을 결정함으로써 절대평가 시행에 따른 학교별 성적 부풀리기를 막을 방침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내신 성적은 석차백분율을 사용하여 산출하게 됨으로 이전 학년도와 크게 바뀐 것이 없다”며 “학생들은 해당 학교 내에서 자신의 성적 위치가 중요한 만큼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외고, 충남과학고, 북일고, 충남삼성고, 공주대부설고, 한일고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 성적과 출결점수로 입학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와 심층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려내는 방식이다.
올해 변경되는 주요 사항으로는 교육부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에 따라 자율형 공립고의 학생 선발이 후기1차에서 후기2차로 옮겨져 우선 선발권이 없어진다.
또 ‘사회통합전형(사회적 배려대상자)’ 중 ‘사회다양성전형(비경제적 배려대상자)’의 지원 자격을 소득 7분위 이하에서 소득 8분위 이하로 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