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골프장 24곳 고독성 농약사용 집중 감시

2014-04-08     이석호 기자

최근 골프장에 사용되는 농약으로 인한 토양, 하천수 및 지하수 오염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사용 집중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24개 골프장의 토양과 최종 방류구 및 부지 내 연못 등을 대상으로 고독성 농약 사용여부 및 농약 잔류량 검사를 연내 2차례에 걸쳐 불시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는 환경위해성 여부를 판단하기 힘든 잔디를 조사대상에서 제외하고 최종방류구와 부지 내 연못을 대상에 포함했다. 고독성 농약이 검출될 경우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