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I 발병… 축산농 여행 자제 당부
2014-04-29 김혜동 기자
최근 일본 구마모토현 육용계 2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확인됨에 따라 홍성군이 관내 축산농가에서 일본 발생지역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난 12일 구마모토현 가금 폐사체 간이검사 실시 결과 AI H5아형(亞型)임을 확인했고 해당 2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을 살처분 및 소각 매몰 처분했다.
이에 따라 군은 본격적인 여행철 및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일본을 여행할 계획이 있는 축산농가에서는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은 일본으로 떠나는 관내 축산농가주들을 비롯한 일본여행객들에 대해서는 여행 중 AI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조류와의 접촉 기피 △닭·오리농장 방문 자제 △음식 익혀먹기 △자주 손 씻기 등의 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