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경 “침묵 선거운동 하겠다”

유세차·로고송 지양키로

2014-05-08     김혜동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최선경 홍성군의원 예비후보는 7일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유세차량·로고송 없는 침묵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등 국민적 애도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유세차량을 동원한 시끄러운 선거운동을 지양하는 대신 정책과 공약을 알리는 최소한의 운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 신인으로서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유가족의 아픔을 통감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가 좀 더 나은 세상이 되도록 유권자들이 관심을 갖고 이번 선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