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 개소

2008-03-22     이용진 기자

청양군은 지난 14일 결혼이민자 가족의 사회 문화적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에는 교육장과 육아휴게실, 조리 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부부교육, 가족교육, 문화이해교육, 정보화교육 ▲결혼이민자 및 가족생활 상담 ▲자녀보호 ▲결혼이민자 가족단위 네트워크 구축 ▲다문화 사회 분위기 조성 등을 하게 된다.
센터운영자 양수영씨는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 가족의 관계를 증진시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청양지역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정은 모두 107가구로 청양군은 이들의 애로 등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를 개소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