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거부 부인 흉기 찔러

2014-05-27     서용덕 기자

홍성경찰서는 지난 20일 재결합 요구를 거절한데 앙심을 품고 별거 중인 부인을 흉기로 찌른 남편 이모 씨를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4일 저녁 9시 20분경 홍성읍 월산로 노상에서 부인 김모 씨가 재결합 요구를 계속 거절한데 앙심을 품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평소 부인과 성격차이로 자주 다투다 7개월 전부터 별거를 해 온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부인 김 씨는 천안병원으로 후송돼 긴급수술을 받고 생명을 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