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찌든 때 벗고 새봄맞이 대청소
청양군, 읍·면 182개 마을 쓰레기·재활용품 수거
2008-03-22 이용진 기자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대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새봄맞이 대청소운동을 실시한 결과 마을입구와 하천변, 야산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1,249t과 재활용품 419t 등 총1,668t여를 수거해 깨끗하고 청결한 내 고장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번 대청소기간에는 각 읍·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과 각 읍·면사무소 직원, 기관단체 등 총 8,000여명이 차량, 장비 1,100여대와 함께 동원돼 지난 겨울동안 묵었던 각종 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했다.
특히 이번 대청소 기간에는 새마을부녀회 등 군내 각 사회단체에서 거동이 불편한 세대의 대청소 및 집안정리를 함께 실시해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의 모습도 연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자연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청정청양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라며 “모든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시 반드시 규격봉투를 사용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