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홍성수박… 수박연구회 올 첫 출하

2014-05-30     김혜동 기자


지역의 수박재배 농가조직인 홍성군수박연구회(회장 김순희)에서 여름철을 앞두고 올해 첫 수박을 출하했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수박연구회는 고품질 수박생산을 연구·실천하는 26명의 회원들이 15ha의 시설하우스에서 1년 2기작으로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수박연구회 회원들은 정식 전 토양관리검정실시, 인공수정, 친환경적 병해충방제, 당도향상을 위한 물 관리기술 등 끊임없는 과제교육 추진으로 14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출하해 소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지역 시설하우스 수박은 이달 말 1차 수확이 끝나면 6월 초 수박을 한번 더 심어 8월부터 2차 수확에 들어가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요즘같이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갈 때에는 수박의 생장속도는 좋지만 수박의 수분이 적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수확 전에는 당도향상을 위해 수분공급을 중단하고 온도변화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