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임산부 전용주차장 ‘호응’

2014-06-03     김혜동 기자

홍성군보건소에서 임산부 배려문화의 확산을 위해 시행중인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에서 임산부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하는 임산부는 250여명으로 이들은 관내 24개소에 설치된 40면의 임산부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임산부전용주차구역 운영은 지난해 실시한 이용대상자 만족도 조사 결과 93% 이상이 공간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

군보건소는 이 같은 통계를 바탕으로 최근 이응노생가기념관, 홍주종합경기장 등 9개소에 20면을 추가로 설치·완료한 바 있다. 임산부 전용 주차공간 이용은 신청일 현재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임산부가 산모수첩과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신청서를 작성해 홍성군보건소에서 제출하고 보건소에서 임산부 자동차표지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