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방과후 프로그램 호응 ‘짱’

학교마다 다채로운 운영… 외국인 참여도 눈길

2014-06-10     서용덕 기자

각급 학교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토요방과후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토요일 관내 초·중·고에서는 130여개의 다채로운 방과후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금마초는 관내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보조교사, TaLk 장학생 원어민 교사와 ‘토요방과후 돌봄영어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체험중심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외국인 교사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마중은 토요방과후학교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인 탈춤으로 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인물을 찾는 활동을 벌여 주목받고 있다. 금마중은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대표 조영석)이 진행하는 ‘애들아, 우리 탈춤 만들자’를 운영하며 탈춤의 기본동작과 극의 기본을 익히는 한편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을 주제로 탈극을 만들어 올릴 예정이다.

조인복 교육장은 “토요방과후학교가 학생들에게 꿈과 끼가 자라는 배움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방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