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푸른 숲’옷 입는다
홍성, 100만 그루 나무심기 마스터플랜 확정
2008-03-22 이범석 기자
2012년까지 5개년 간 중기사업으로 추진되는 ‘100만 그루 나무심기’사업은 ▲1단계(2008~09년) 134억5,200만원을 투입해 40만 그루를 식재 ▲2단계(2010~12년) 227억2,100만원을 투입 60만 그루 식재 등 총 361억7,3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재원은 국비84억3,900만(23%), 도비90억3,700만원(25%), 군비 161억9,700만원(45%), 민자25억원(7%) 등으로 재정여건을 감안해 연차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중점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도시공원 및 시설녹지조성 △담장 허물기 △테마공원 △애향공원 조성 △도시 숲 및 가로수(명품가로 숲, 지역특화 숲, 바이오 웰빙 숲) 조성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현대 주민의 기호를 반영한 15개의 사업과 함께 국민헌수운동 및 공원녹지 주민관리책임제를 실시해 민간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홍성군 전역이 공원화 될 수 있도록 구상한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지역 주민 1인당 공원 녹지량 33%를 증가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홍성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문화재와 긴밀히 연결하여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쾌적한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삶의 질뿐만 아니라 충남도청 이전 도시로서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