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 아이들 위한 교육력 제고
2008-03-22 이용진 기자
홍성교육청(교육장 김광태)은 광천 지역이 학생수 감소로 인해 소규모 학교가 늘어나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08학년도에도 교육 여건이 비슷한 4개교(광동, 광남, 광신, 대평초)를 공동교육과정 편성·운영교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4개교 교사들은 지난 7일 대평초등학교에서 협의회를 갖고 3월중부터 운영될 수 있는 계획안을 수립하였다. 공동교육과정은 광동초를 중심학교로 소규모 학교에서 단독으로 실시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체험학습, 체육활동, 수련활동, 교과교육 등을 중점으로 다양하게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그 협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체험활동은 인내와 극기심 배양을 위한 수련활동, 교과활동으로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수업과 여름방학에 실시하게 된‘Summer English Camp’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지원을 위한 교직원 연수, 체육활동으로는 교육가족 공동체 한마음 잔치인 체육대회 계획과 토요일 공동교육과정의 날 운영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러한 공동교육과정을 실시함으로써 소인수 학급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교과학습 및 학년성이 고려되지 않았던 체험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