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운동가 김익중씨 강연

2014-06-30     김현선 기자

전교조 홍성지회는 지난 19일 오후 6시 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한국 탈핵’의 저자 김익중 동국대 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해 탈핵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후쿠시마 3주기를 맞이해 ‘후쿠시마 이후, 우리 밥상은 안전한가’를 주제로 탈원전에 대한 논의를 홍성에서 이어보고자 기획했다. 이날 강연에는 교사,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탈핵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김익중 교수는 “피폭 경로의 8-90%가 음식물에 의한 내부피폭인 만큼 일본산 식품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으며, “세계 꼴찌 수준인 재생가능에너지 발전량을 늘리고, 중국보다 싼 산업용 전기요금을 올려 전력수요를 관리 한다”면 “한국 탈핵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