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에서 홍 의원 잇단 지지선언
민주당 예산협의회 30여명 한나라 입당, 홍성군 농민단체 홍문표 의원 지지선언
2008-03-22 이범석 기자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통합민주당 핵심 당원들 30여명은 “낙후되는 예산 지역의 경제를 더 이상 희생해서는 안된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대통합 민주당 탈당과 함께 한나라당 입당을 선언한다”고 탈당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삼 연락소장은 “내 개인의 뜻 보다 먼저 당원 동지들이 뜻을 모으게 됐고 홍문표 의원이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재확인한 후 오늘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총선에서 홍문표 의원의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해 필승을 거둘 수 있도록 합심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홍성군 축산회관에서 홍성군내 농민단체(대한양동협회 홍성군지부, 홍성 내포한우 영농조합 법인, 홍성군 딸기 연구회, 남당리 어촌계, 홍성양계협회)장 5인이 모여 홍문표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농업용면세유 5년 연장 ▲쌀 목표가격 5년 동결 ▲기반시설부담금 환급활동 ▲축산발전기금 존치 노력 등 지난 4년의 의정활동과 향후 ▲한미 FTA 비준반대 ▲농가부채 동결법 제정 ▲농업직능 대표, 비례대표 우선순위 배치 ▲비료, 사료가격 안정화 대책 등을 요구하며 4·9 총선에서의 총력지원을 밝혔다.
이 같은 대통합 민주당 핵심당직자들의 탈당과 한나라당 입당 및 농민단체들의 잇단 지지선언에 대해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과 당직자 들은 크게 환영 하는 분위기다.
홍 의원은“오늘의 일은 총선에서 이름만 걸면 무조건 된다는 구태 정치를 청산 하는 모습을 온 국민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해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도청이전지인 홍성·예산의 발전을 10년 앞당기는 선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