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선관위, 6·4지방선거 자금 수입·지출내역 공개
군수 선거비용 3억여원 지출… 1인당 평균 1억원 넘어
2014-07-18 서용덕 기자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가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홍성군선관위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 선거비용 제한액은 1억2900만원으로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3억3603만2202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1억1201만734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후보별 선거비 지출액은 새누리당 김석환 군수가 1억1766만7438원, 새정연 채현병 후보가 1억1992만4200원, 무소속 김원진 후보가 9844만564원을 지출했다.
홍성군선관위는 누구든지 이달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각 관할 선관위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그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그 사본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열람기간 중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성군선관위 관계자는 “후보들이 지출한 선거비용은 선거운동기간 지출한 금액만 인정되며, 국민의 세금으로 보전하는 만큼 후보자가 청구한 금액에 대해서도 엄격한 실사를 통해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