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미생물 한달간 공급 일시 중단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다음달 31일까지

2014-07-25     서용덕 기자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약 한달간 유용미생물 공급을 일시 중단한다. 이번 유용미생물 공급 중단은 유용미생물의 축산악취 저감을 비롯해 농업적 효과가 입증되면서 공급량을 늘려달라는 농어업인의 의견에 따라 유용미생물지원실 증설과 자동화시스템 도입을 위함이다. 농기센터는 증설사업을 통해 농작물에 사용하는 EM균과 축산 악취절감용 광합성균 배양기 및 저장탱크 용량을 늘릴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공급량은 현재의 200t에서 300t으로 늘어나고, 최대 400t까지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한 자동화 공급 시스템을 도입해 매주 1회 보급하던 것을 주 3회로 늘려 농가의 편의를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합리적인 공급 및 이용체계를 구축·정비하기 위해 농가별 정량 설정 및 카드발급할 방침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 충분한 사전설명과 공지를 통하여 이용에 착오가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고 살기 좋은 홍성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