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흐르는 추억의 벽화 골목

추억의 시화전 및 시낭송

2014-08-01     김현선 기자


지난 26일 광천복합공공청사 앞 광장에서 한국문인협회 홍성군지부가 주최하고 홍성군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홍성지회가 후원한 ‘추억의 시화전 및 시낭송’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2부, 3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내빈 축하말씀과 이은영 홍성예총사무국장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한국문인협회 홍성군지부 회원들과 물앙금시문학회 회원 등 추억의 벽화시 제작에 참여한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 낭송 행사가 이어졌다.

3부 행사에서는 홍성의 트윈폴리오 3인의 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우었다. 이날 사회를 맡은 한국문인협회 홍성군지부 신소대 회장은 “추억의 벽화시 골목 조성으로 영화 ‘피 끓는 청춘’을 통해 광천에서 추억의 되새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벽화시 골목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사 앞 골목길에는 지난 6월부터 추억의 벽화시 그리기 작업이 홍성군미술협회(지부장 주남수)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시와 함께 과거 세대의 추억어린 학창시절의 일상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