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실시
2008-03-27 이용진 기자
청양군 보건의료원(원장 김태근)은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3월말부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착수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대상자, 65세 이상 노인,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연 단위 기초건강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가구조사표, 건강면접조사표를 작성토록 하고 혈압, 혈당 등을 체크해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한 후 바로 맞춤형 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중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선정되면 고혈압,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개인 상태에 따라 진료를 하고 질환의 조기발견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보건의료원내의 건강클리닉과 연계한 관리는 물론 사회복지과와 자활후견기관에 의뢰해 경제적인 부담까지 덜어줄 방침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재활치료가 요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3~5월, 9월~11월 중 청양대 작업치료과 학생 23명과 방문간호사3명이 방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대학과의 효율적인 연계로 주민이 만족하는 맞춤형건강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