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의숙 씨 전국주부교실청양군지회장에 취임
2008-03-27 이용진 기자
“앞으로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어깨가 무겁지만 회원님들의 도움 속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제9대 전국주부교실 청양군지회장으로 취임한 윤의숙(48) 회장의 각오다.
윤 회장은 앞으로 소비자고발센터·물가감시단 운영 등 주부교실 본연의 업무는 물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봉사는 혼자 하는 것보다 더불어 할 때 그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회원이 30여명 정도이다. 3년 임기 내 청양읍은 물론 면 회원 증강을 통해 봉사단체인 주부교실의 뜻을 펼치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02년도부터 봉사를 시작해 학생상담자원봉사, 이주민여성을 위한 무료한글교육 봉사 등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이주민여성 한글 지도사 과정을 수료하고 청양군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가족지원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은 아이들이 어려 마음만큼 봉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자로서 자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의숙 회장은 임홍래 씨(칠갑농산 공무과)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