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장경희 교수, 우현상 수상
2014-09-04 김현선 기자
저서 ‘의궤 속 조선의 장인’으로 인정받아
인천문화재단, “20년 노력의 역작”평가
인천문화재단은 다음달 3일 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시상식과 특별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익대 미술대학 미술사학과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한
장경희 교수는 규장각 소장 의궤와 왕실공예품의 제작 및 장인을 분석해 1999년 ‘조선왕조 왕실가례용 공예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조선시대 의궤와 왕실예술품, 장인과 무형문화재를 연구해 ‘탕건장’, ‘망건장’, ‘갓일’, ‘바디장’ ,‘지승제조’, ‘부채장’,‘조선시대 관모공예사연구’, ‘고궁의 보물’, ‘북한의 박물관’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했다. 장 교수는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을 비롯, 서울, 충남, 대전, 세종시 문화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시상식에는 우현상위원회 안휘준 위원장 등 인천지역 문화예술인, 미학, 미술사 분야 인사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