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동상 앞에서 2014-09-26 천난경<시인> 솔뫼성지, 어릴 적 그의 동상 앞에 서면 숨소리, 그리고 기도소리 들렸었지 긴 세월 흘렀건만 아직 끝나지 않은 기도소리 세상을 향해 뚝뚝 떨어지는 뜨거운 눈물 오염된 손바닥에 받아들고 길을 걷는다 기도, 게으르지 않도록 신앙, 나태해지지 않도록 천난경 시인 e-mail : hjup7771@hanmail.net 등단지 : 문학공간 아가페문학회원 한국문인협회홍성군지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