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 10일 개막

10일 오후 6시 개회식 이어 12일까지 3일간 23개 종목

2014-10-10     서용덕 기자

충청남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홍성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3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가10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희망의 땅 홍성에서! 하나 되는 행복충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홍주종합경기장 외 28개소에서 축구, 배구, 탁구, 테니스, 육상, 마라톤, 댄스스포츠, 에어로빅스체조, 야구, 족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볼링, 검도, 합기도, 보디빌딩, 패러글라이딩, 등산, 그라운드 골프 등 18개 정식종목과 자전거, 씨름, 낚시, 승마 등 4개 시범종목, 전시종목인 파크골프 등 총 23개 종목에 걸쳐 각 시·군 생활체육인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군생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15개 시·군선수단과 관람객 등 약 2만5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를 충남도생활체육 동호인과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충남의 중심지인 홍성군의 문화와 지역 특산품,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대회는 10일 오후 5시 홍주종합경기장에서 두드림 위(We) 공연을 시작으로 결성농요시연, 생활체조 공연, 용인대태권도시범단 공연, 한국공연문화예술단의 전문무용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오후 6시부터 안희정 도지사, 김석환 군수와 각 시·군 선수단이 참여하는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는 김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제적인 아이돌 가수인 EXO-K를 비롯해, 나인뮤지스, 박구윤, 금잔디 등 인기 가수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져 행사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군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 도민이 관심을 갖는 행사가 되도록 하기 위해 관련기관 및 종목별연합회와 협조로 대회진행, 의료, 자원봉사, 교통통제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충남도의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