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창립 기념식 열려
체육행사 통해 임직원간 화합 다져
2014-10-10 서용덕 기자
구항면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후면판) 등 특수필름 전문 생산기업 에스에프씨(주)(이하 SFC)는 지난 3일 창립 26주년을 맞아 구항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직원과 가족 등 100여명을 비롯해 오배근 충남도의회 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SFC의 창립을 축하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딱딱한 기념행사를 탈피해 피구, 닭싸움, 2인 3각 등의 다양한 체육행사와 문화공연 등을 함께 열어 임직원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박원기 SFC 대표이사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과거 어려운 시기를 임직원이 하나 되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이제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직원 모두가 주식을 보유하고 주인의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30주년, 50주년을 향해 다같이 파이팅을 외치자”고 말했다.
이어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SFC 임직원들은 26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박원기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공로상 수상자는 권순철, 장홍순, 이준용, 김능환, 이승원 씨 등 5명이다.
한편, SFC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기술을 개발했으며, 올해 세계 최대 태양광 모듈 업체인 중국 잉리 솔라에 태양광 백시트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