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인물 깊게 읽기

'길 위의 인문학' 마무리

2014-10-24     김현선 기자


홍성도서관(관장 서은금)은 ‘2014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 한 ‘홍성의 인물 깊게 읽기’ 프로그램이 지역주민 188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을 통한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 중 180개 기관을 선정해 운영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매회 인물별 주제 강연과 탐방으로 진행됐으며, △청운대학교 김경수 교수의 매죽헌 성삼문에 대한 강연과 성삼문 유허지 탐방 △동덕여자대학교 김학량 교수의 고암 이응노의 미술 세계에 대한 강연과 이응노 기념관 탐방 △충남대학교 이성우 교수의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애에 대한 강연과 독립기념관을 탐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은금 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홍성에 펼쳐진 충절의 흔적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인문학을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