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 명문고로 비상 내포시대 '첫 삽'

2014-11-13     서용덕 기자

총 314억 투입 37학급 1065명 학생수용… 지상 5층 규모
내포신도시 교육문제 해결 및 지역통합 위한 학교 신설

충남도청의 내포이전에 따른 충남의 중심지 내포에서 힘찬 재도약을 시작할 홍성고등학교 내포이전 신축공사가 홍성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동창회, 충남교육청 설계자문위원을 비롯한 교직원 등 교육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에 홍북면 신경리 홍성고등학교 이전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내포로 새롭게 이전할 신축 홍성고등학교는 총 314억 5000만을 투입해 37학급 10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5층(지하 1층) 연면적 21만 264㎡규모로 건립되며 교사(校舍)동에는 도서정보센터, 다목적강당, 시청각실, 급식실 및 식당, 지하주차장(127대), 기숙사동에는 27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침실, 휴게실, 게스트룸, 보건실 등 학생들의 교수학습 지도 및 복지를 지원하는 복합교육문화시설을 갖춘다.

홍성고등학교 내포이전 기공식.

홍성고등학교 내포이전은 충남도청의 내포이전으로 예상되는 내포 신도시의 교육문제 해결과 지역의 통합을 위한 학교 신설로, 2011년 12월 28일 이전 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작년 4월 17일에 설립계획이 확정되어 지난 10일에 기공식을 갖게 되었다.

정호영 홍성고 교장은 “홍성고등학교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오랜 전통에 의한 지역명성과 최첨단 교육시설, 학생·교직원의 열정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명문학교로 비상할 것을 확신 한다” 며 내포이전에 대하여 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날 기공식을 통해 앞으로 홍성고등학교 내포이전이 우리지역의 명문학교로 위상을 만들어감과 동시에 구도심과 신도심 간 상생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 및 관계담당자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