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풋볼리그 왕중왕전 3위 입상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홍성고 남고부문

2014-11-21     서용덕 기자

 


홍성고등학교(교장 정호영)는 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나이키 풋볼리그 왕중왕전(남자 고등부) 부문에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나이키 풋볼리그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회로 순수 아마추어 학생들의 축구잔치이다.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C조(홍성고(충남), 전라고(전북), 울산고(울산), 보인고(서울)에 편성된 홍성고는, 경기장을 방문한 70여명의 교직원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울산고에 1:2로 석패하였으나, 지난 16일에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 끝에 전라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펼쳐진 세종고(세종)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듭하여 4강에 진출하였고, 동지고(포항)와의 4강전에서 0:1로 석패하여 3위에 입상하였다. 홍성고는 학업에 바쁜 일상 중에서도 점심, 저녁 시간을 통해 교내 H-리그(축구, 농구, 배구, 족구)를 운영하여 전교생의 참가를 유도함으로써 학우들과의 우의를 다지고, 또한 경기력을 향상시킨 결과, 위와 같은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홍성고 선수단 일동은 비록 4강에서 패배하여 아쉽지만 모두들 최선을 다했고, 한 번 뿐이 고등학교 학창시절에 이런 큰 대회에 참가하여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은 다함께 학생의 본분을 지켜 학업에 열중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