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특화된 교육타운 조성
홍성신리초 건축설계당선작 선정…2016년 9월 개교
2014-12-05 오 은 기자
201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칭)홍성신리초등학교의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내년 3월까지 학교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건축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내포신도시 교육시설 특화·충실화 프로젝트는 도와 도 교육청, 내포신도시 총괄기획가인 온영태 경희대 교수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초등학교와 공원, 복합 커뮤니티 시설을 기능적으로 연계해 이용자의 활용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이번 당선작은 학교와 어린이공원,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하나의 공간으로 설정하고 조화로운 배치를 통해 주 이용자인 학생 편의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홍성신리초교는 내포신도시 내 1만 3000㎡ 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며 초등학교 교사동과 다목적 강당 및 시청각실, 유치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홍성신리초는 지난 20일 실시설계 과정 중으로 내년 6월 착공해 2016년 8월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홍성신리초를 시작으로 내포신도시 내 설립될 모든 학교는 열린 교육타운으로 인근에 공원이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배치해 녹지와 함께 쾌적하고 수준 높은 에듀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홍성신리초등학교 에듀 타운 조성을 계기로 내포신도시 내 교육환경이 특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