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씰 발행 ·모금 캠페인
대한결핵협회, 백두대간 동식물 특징 선정
2014-12-05 서용덕 기자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가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2014년도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만 명 이상, 도내에서는 1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 고통 받고 있다.
결핵예방 및 치료 사업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운동은 지난 1932년 12월 캐나다 선교사 셔우드홀이 처음 시작해 매년 판매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모금을 통해 결핵을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고유 동식물’을 소재로 했으며 이는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에 의해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우리의 자연을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발행한 것으로 백두대간을 총 10개 구간으로 구분하고 해당 구간에 서식하고 있는 20종의 고유 동식물을 선정, 각 동식물의 특징을 한 장의 씰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