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시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도청이전 2주년 기념 경제정책 세미나 열려

2014-12-12     조 원 기자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 2주년을 기념하고, 충남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도청이전 2주년 기념 경제정책 세미나’가 지난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도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장광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도내 기업인과 경제 관련 유관 기관 임직원, 도와 시·군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청의 내포신도시로의 이전은 충남이 대중국 무역의 교두보로써 환황해 아시아경제권 시대의 중심으로 웅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충남 경제 성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R&D 지원에서부터 해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발표는 신동호 충남발전연구위원이 ‘충남지역 수출중소기업 지원 실태 및 글로벌화 방안’을 주제로, 경종수 선문대 교수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정책 방향’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