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능이버섯과 닭백숙의 건강한 만남

조이애드 조창희 대표 추천맛집 나능이능이버섯백숙

2014-12-26     서용덕 기자

조이애드의 조창희 대표는 나능이능이버섯백숙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조 대표는 능이버섯을 넣은 백숙전문점으로 기름지지 않고 국물 맛도 깔끔한 맛집으로 소개했다.

그는 “모임이 있어 우연히 알게 됐는데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고 능이버섯을 넣은 백숙과 찰밥 등도 맛이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나능이능이버섯백숙은 홍성읍 옥암리 굿서비스 주유소 건너편에 있다. 보양식 하면 단연 삼계탕이 첫손에 꼽힌다. 오리고기도 이에 못지않다.

나능이능이버섯백숙은 몸에 좋은 오리와 토종닭으로 만족을 못해 능이버섯까지 넣어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집이다. 이곳은 이름처럼 능이버섯을 넣은 닭백숙과 오리백숙, 닭볶음탕 등이 주요 메뉴다.

이집 음식 맛의 비결은 능이를 우려낸 물에 엄나무 등 몸에 좋은 한약재 네다섯 가지를 넣어 끓여 만든 육수에 있다. 이렇게 만든 육수와 능이버섯을 토종닭과 함께 압력솥에 넣어 약 1시간 이상 푹 고아 맛과 영양가를 듬뿍 담아낸 음식이 바로 능이버섯닭백숙이다.


능이버섯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닭을 삶기 때문에 오골계처럼 검은 빛이 감돈다. 살점을 뜯어 입에 넣으면 능이버섯 특유의 향이 배어 담백하면서도 토종닭 특유의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능이버섯은 인공재배가 되지 않는 진귀한 버섯으로 ‘1능이, 2표고, 3송이’라 불리어지고 있다.

맛과 향이 뛰어나 향버섯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약효가 뛰어나 건강에 그만이다. 능이버섯은 많은 질병에 효능이 있는 데 특히 암 예방과 기관지 천식, 감기 등에 탁월한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때문에 능이백숙을 한 그릇 비우면 보약 한 그릇 제대로 먹은 것과 같다. 곁들여 먹는 찰밥은 능이버섯을 우려낸 물에 대추와 밤 등 견과류를 넣어 지은 것으로 찰지고 약밥처럼 감미롭다. 찰밥은 육수의 간이 배어 있어 그냥 먹어도, 양념장에 비벼 먹어도, 부드럽게 죽을 쒀 먹어도 맛이 좋다.


한편 닭과 오리백숙의 경우 조리에 1시간여가 걸리기 때문에 이곳을 찾기 전에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나능이능이버섯백숙의 강호련 대표는 “능이버섯백숙을 직접 드신 분들이 능이버섯의 효과를 체험했다고 하실 때 보람을 느낍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을 대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