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급 환경개선비 6억원 지원
도교육청 일반·특수교 등 총 40교 47학급
2015-01-05 주 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내년도 특수학급 31학급(유치원 5학급, 초등 12학급, 중등 5학급, 고등 9학급)을 신·증설하고, 기존 특수학급 포함 총 40개교 47학급에 6억 1700만원의 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수학급 환경개선비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환경 구축 및 교재교구 구입을 위해 학급 당 최대 1800만원의 범위에서 지원되며, 학생들을 위한 난방시설, 씽크대, 출입문 등 시설 환경 및 책걸상, 컴퓨터, TV, 기타 교재교구 구입 등의 목적으로 집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올해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예산을 조기 지원함으로써 맞춤형 교육환경을 학기 전 구축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적응력 및 학습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특수학급 중에서는 진로직업교육 실습실 마련을 위한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 창업 직무전문성 강화로 양질의 취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현장 공감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특수학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