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산자원 ‘황금어장’ 만든다
연안바다목장 및 바다숲조성 등 4개 부문 92억 투입
인공어초시설사업 궁리해역 등 7개 지역 132ha시설
2015-01-19 주향 편집국장
충남도는 올해 서해바다 수산자원 조성사업으로 인공어초시설사업, 연안바다목장조성 사업, 수산종묘방류사업, 바다숲조성사업 등 4개 부문에 9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도가 올해 추진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세부적으로 △인공어초시설 7개 해역 132㏊ 40억원 △연안바다목장조성 2개 해역 460㏊ 20억원 △수산종묘방류 5개 해역 15억원 △바다숲조성 124㏊ 17억원 등이다.
인공어초시설 사업은 어획량이 비시설지 대비 3∼5배 높게 나타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보령 학성리·석대도해역, 서산 고파도해역, 당진 장고항리해역, 서천 마량리 해역, 태안 도황리해역, 홍성군 궁리해역 등 7개 해역 132㏊에서 실시된다.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보령 외연도·육도해역, 서산 천수만 해역, 당진 난지도해역 서천 마량해역, 태안 남면해역 등 6개 해역 5924㏊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수산종묘방류 사업으로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등 6개 해역에 15억 원을 들여 조피볼락, 참게, 넙치, 대하 등 서해에 적합한 어종 1억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