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내정… 충청권 환영일색

“대통령 잘 보필하고 국가와 국민위해 헌신할 터”
광천 덕명초 출신… 지역사회, 주민 기대감 표출

2015-01-26     홍주일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내정과 관련해 홍성을 비롯한 충청권은 환영일색이다. 청와대 윤두현 홍보수석은 지난 2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신임 국무총리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의 내정을 발표했다.

특히, 윤두현 홍보수석은 “신임 총리에 이완구 원내대표를 내정한 데는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혁신과 국가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당정과 국회의 소통이 매우 중요함으로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여당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그동안 야당과 원만히 협조하며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기여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효과적인 추진과 공직사회의 기강확립, 대국민 봉사와 소통에 적임자라고 생각 한다”고 호평했다.

그는 또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에 몸담은 후 경제와 치안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도지사와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갖춘 분이다”고 덧붙였다. 새 총리에 내정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당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공직 마지막 자리라는 각오로 총리직을 수락했다”면서 “대통령께 쓴 소리와 직언을 하는 총리가 되겠으며 무너진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국민·야당과 소통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야당과 소통하고 대통령께 직언하는 총리가 필요하다”며 “대통령께 직언하지 못하는 총리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할 말을 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는 광천읍 덕명초등학교를 나왔으며, 제15대, 16대 홍성·청양 지역구 국회의원과 민선 4기 충남도지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19대 부여·청양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