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초등돌봄교실 민원담당관제 운영

도 교육청, 돌봄교실 불편 해소… 학부모 큰 호응

2015-03-26     장윤수 기자


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초등돌봄교실 민원담당관을 지정·운영해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의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국(과)장과 학교장을 민원담당관으로 하는 돌봄교실 민원전담팀을 구성해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는 체제를 마련·운영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새 학기 초등돌봄교실 희망학생은 많지만, 수용할 공간이 부족한 대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역과의 연계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돌봄교실 운영에 각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 3월 돌봄교실 운영 초기 단순 변심에 의한 신청자수 감소 추세를 감안해 선 추첨하는 사례는 가급적 지양하도록 해 실제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교장 재량으로 실 당 인원수를 초과해 희망학생을 수용하거나 전용교실 추가 구축 등을 통해 희망학생 수용을 요청하는 경우, 추가 소요예산을 지원해 모든 희망학생이 돌봄 서비스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 민원담당관 지정을 통해 원 스톱 지원체제 구축과 학부모 민원 해소로 안정적인 돌봄교실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 장학관은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 강화를 통해 돌봄 아동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