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구급장비 관리 메르스 감염 원천봉쇄!

홍성소방서 출동 준비완료

2015-06-04     서용덕 기자

최근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지난 3일 기준 30명으로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전 방위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더불어 2차 감염자를 통해 감염된 3차 감염자가 2명이나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지역에도 ‘메르스’ 감염환자 3명이 발생함에 따라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상시 불특정 다수의 환자들과 접촉하는 119구급대원들과 구급차량 및 장비에 대해 더욱더 철저한 감염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홍성소방서는 구급대원 전원에게 ‘메르스’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했으며, 특수 개인 보호 장구 지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주 1회 실시하던 구급차량 및 장비에 대한 살균소독을 주 2회 이상 수시로 실시하도록 했으며, 구급대원들도 7단계에 거쳐 신체 및 피복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게 된다.